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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웹디자인》 출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웹액츄얼리는 어 북 어파트A Book Apa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름다운 웹사이트 만들기’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어 북 어파트는 웹표준 기술의 세계적인 선구자이자 글로벌 웹디자인계의 진정한 그루Guru인 제프리 젤드먼Jeffrey Zeldman이 설립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웹디자인계에서 실력 있고 전도 유망한 최고 전문가들에게 집필을 의뢰해 웹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핵심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중 네 번째로 출간된 《반응형 웹디자인》입니다. 현재 글로벌 웹디자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빠른 혁신을 통해 출판 고유 영역의 많은 디자인 관련 기술을 웹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반응형 웹디자인’은 출판의 제약을 뛰어넘는, 웹의 가변성을 십분 활용하는 기술들을 보여줍니다.

모바일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웹디자인 영역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각기 다른 기기와 그에 따른 해상도를 따라잡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하나의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반응형 웹디자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단 마콧은 가변 그리드, 가변 이미지, 미디어 쿼리의 기술을 결합해 웹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켰으며, ‘모바일 우선주의’의 철학을 적용해 좀 더 책임감 있는 반응형 웹디자인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웹액츄얼리팀이 2011년 애틀란타에서 열린 ‘An Event Apart’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때 이단 마콧은 ‘반응형 웹디자이너의 작업 흐름The Responsive Designer’s Workflow’이라는 강연에서 이 책의 5장에서 작업 중인 프로젝트라고 소개한 ‘보스톤 글로브’ 사이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유연하게 바뀌는 것을 보고 관객들의 반응은 무척 뜨거웠습니다.

또한 그는 방대한 콘텐츠를 다루는 이 사이트를 반응형 웹사이트로 리뉴얼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반응형 웹사이트를 작업할 때 바뀌어야 할 우리의 웹디자인 작업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반응형 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두 팀이 고도로 협력하여 디자인, 개발, 검토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식이 철저히 분업화된 선형적 워크플로우 방식이라면, 반응형 웹디자인의 작업 방식은 서로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원형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놉먼트(디자인design+개발development)’라는 새로운 단어를 통해 디자인과 개발 과정의 반복과 협업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디자인과 개발을 따로 떼어 독립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웹액츄얼리팀도 처음 회사를 만들 때부터 이런 워크플로우를 통해 팀 조직을 꾸려 웹사이트를 제작해왔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면 어떻게how 그리고 왜why 이런 방법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해야 하는지 분명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성공적인 반응형 웹디자인의 조건은 첫째, 사용자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둘째, ‘모바일 우선주의’에 맞는 철학으로, 셋째, 디자인과 개발의 유기적인 협업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새로운 개발 툴과 좀 더 쉬운 접근법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는 브라우저와 기기가 늘어날수록, 데스크톱 그 이상의 사이트 제작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가 많을수록 웹의 제작 방법과 웹디자인 과정, 웹디자인에 대한 질문과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 등이 수없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웹디자인 관련 종사자가 멋진 ‘반응형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웹액츄얼리 북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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