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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이너를 위한 SASS》를 출간하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웹사이트 만들기 시리즈 열 번째 책, 《웹디자이너를 위한 SASS》를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하신 여러분은 CSS의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대에 앞선 기술을 터득하고자 노력하는 전문가이거나 앞으로 전문가가 될 분입니다. Sass가 바로 그런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1996년 첫 CSS1이 공식적으로 권고되었고 CSS3까지 발전했으며 이 순간에도 CSS3의 새 규칙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웹 개발에서 CSS 업무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호환성을 맞추고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하는 작업 등 CSS의 몫이 큽니다. 이에 따라 스타일시트 문서는 길어지고 용량도 커집니다.

이렇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코드의 반복입니다. 전 세계 웹 디자이너들에게 인기 있는 CSS-Tricks의 블로그 운영자인 크리스 코이어Chris Coyier는 “CSS에는 추상화 개념이 없고 코드의 반복만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CSS가 널리 채택되고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관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코드의 반복으로 인해 CSS 작업자는 파일에 산재해 있는 코드를 찾고 수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코드를 관리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그 효율성도 시간이 갈수록 떨어집니다. CSS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안은 없을까요? 물론 있지요! CSS의 전처리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전처리기는 위에 언급된 문제에 대해 해결안을 제시합니다. CSS 작업자에게 전처리기는 선택사항입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 웹 관련 종사자들의 전처리기에 대한 관심은 높습니다. 그들은 여러 전처리기를 비교·분석하고 본인에게 맞는 전처리기를 찾는 데 열심입니다. 마치 이런 변화의 흐름과 거리가 먼 듯 국내에는 아직 그 불꽃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댄 시더홈은 유명한 웹 디자이너이자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글로벌 웹 디자인계에서 실력 있는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저술하는 A Book Apart의 두 번째 책인 《웹디자이너를 위한 CSS3》의 저자입니다. CSS를 10년 이상 직접 손으로 코드를 작성해온 댄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CSS 작업 방식을 고집스럽게 지켜왔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CSS 전처리기인 Sass에 대해 처음부터 호의적이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Sass를 사용하면서 그의 불신은 강한 믿음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이제는 열성적인 Sass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을 위해 댄은 Sass를 처음 접하는 독자의 눈높이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Sass의 용어와 문법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그가 제시하는 가상 웹사이트 프로젝트와 예제 코드는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내용을 여러분의 머릿 속에서 쉽게 구체화해줄 것입니다. 댄과 함께 재미있는 Sass 여행을 떠나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웹액츄얼리 북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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