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웹사이트 만들기 시리즈 일곱 번째 책, 《디자이너, 직업을 말하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디자이너라면 사회생활에서 적어도 한 번쯤은 깊이 고민해 볼 만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현재 디자이너로 일한다면 이 책을 읽고 자신감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폭넓은 지혜를 갖게 될 것이며, 디자이너 지망생이라면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을 미리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디자이너라도 세부 분야에 따라 여러분에게 주어진 업무는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그 업무가 무엇이든지 여러분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적인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직업의 삶과 마찬가지로 디자이너의 삶도 초짜에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그 과정은 순탄치 않습니다. 성공하는 기쁨 외에 실패에 대한 좌절, 고객과 동료에 대한 불만, 돈 문제 등의 고민이 때때로 엄습해 오곤 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하는 삶은 누구나 다 꿈을 꾸지만 실제 그 목표를 이루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럼, 디자이너의 성공하는 삶과 실패하는 삶은 무엇이 다를까요?
타이포그래피의 대가인 에릭 슈피커만이 위의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는 듯합니다.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태도의 문제입니다. 물론 기술도 갖춰야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기술은 귀 기울이고 관찰하고 공부할 준비만 되어 있다면 하나둘씩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태도를 갖추지 못하면 당신은 항상 누군가에게는 장사치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광기 어린 예술가로 인식되고 말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몬테이로 역시 기술 습득이 아닌 디자이너로서의 태도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그는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기 시작해서 뮬 디자인 회사를 창업을 하고 10년 이상 운영해 온 베테랑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 직업을 말하다》의 1장부터 10장까지 그는 디자이너로서 겪은 다사다난했던 경험과 그만의 값진 노하우를 모든 디자이너와 나누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는 아는 친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경험까지도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유합니다.
디자이너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여러분은 아마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그의 말이 본인의 얘기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그가 제시하는 내용에서 자신감을 얻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태도로 변할 거라고 믿습니다.
이 책을 멘토로 삼아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힘차게 성공적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바랍니다.
웹액츄얼리 북스팀